미국 주요 고용 지표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미국 노동통계국(BLS)에서 실업율,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 변화, 노동 참여율, 평균 시간당 임금을 발표합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 노동부(U.S Department of Labor)에서 매주 목요일에 발표합니다. 고용 지표들이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실업률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고용 지표 중의 하나로 노동 시장 전박적인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지표입니다. 낮은 실업률은 소비 증가가 예상되어 경제 성장의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높은 실업률은 경제 침체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계산 방법
실업률 = (실업자 수 / 노동력) × 100
- 실업자: 지난 4주 동안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한 사람
- 노동력: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한 수
2.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 변화
전월 대비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의 순증감을 계산합니다. (농업 부문과 자영업자, 사설 가정 근로자, 비영리 단체 직원은 제외됩니다.) 고용자 수가 늘어나면 경제 성장의 신호로 받아들여 집니다. 줄어들면 기업 실적의 하락이 예상되고 경제 침체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3. 노동 참여율
노동 참여율 지표는 전체 생산 가능 인구 중 노동 시장에 참여하는 인구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노동 참여율의 상승은 일반적으로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는 실업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다른 경제 지표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되어야 합니다.
계산 방법
노동 참가율 = (노동시장 참여 인구 / 16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 100
4. 평균 시간당 임금
근로자들의 평균 시간당 임금을 나타내며, 인플레이션과 생활 수준을 파악하는 데 중요합니다. 임금 상승은 소비자의 구매력 향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건비 증가로 기업의 이익에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연준의 금리 결정에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로 고려됩니다.
계산 방법
평균 시간당 임금 = (총 임금 지불액 / 총 근로 시간) × 100
5.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매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들의 수를 보여줍니다. 이 지표는 단기 고용 동향을 나타냅니다. 실제 실업 현황을 신속하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경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결론
미국의 주요 고용 관련 지표들은 경제 전반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실업률과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 변화는 노동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보여주며, 노동 참여율은 경제 활동 인구의 동향을 나타냅니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추정하는 데 유용하며,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단기적인 고용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정책 결정자들과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경제 정책 수립과 금융 시장 동향 예측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것이 미국 경제의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